NRR★STAR

글 작성자: NRR

暗い昼

두컴컴한 낮


작곡 및 작사 : 光収容の倉庫 [히카리 슈요의 창고]

PV : NEGI

보컬 : 鏡音リン [카가미네 린]

마스터링 : yuukiss

MR http://ow.ly/1EcEd




動けない日々 風だけが過ぎていく

우고케나이 히비 카제 다케 스기테 이쿠

움직일 수 없는 하루 그저 바람만이 스쳐지나가


午後二時 今 空は曇る

고고 니지 이마 소라와 쿠모루

오후 두 시 지금 하늘은 흐림



「これから帰るところ」と 隣りの電話が喋る

코레카라 카에루 토코로토 토나리노 뎅와가 샤베루

"지금 돌아가는 길이야"라며 귓가에 댄 전화가 말을 해


雲行き怪しく揺れる 傘など持たずに歩いた

쿠모유키 아야시쿠 유레루 카사나도 모타즈니 아루이타

구름이 스산하게 움직여 우산따위 없이 나는 그저 걸었어


·


変わらぬ信号待ちに 心を持て余している

카와라누 시응고 마치니 코코로오 모테아마시테이루

바뀌지 않는 신호에 초조한 마음을 달래고 있어


気付かぬふりをしている 靴音だけが聞こえていた

키즈카누 후리오 시테이루 쿠츠오토 다케가 키코에테이타

애써 모른 척하고 있는 발걸음 소리만이 들려왔어


·


翳る空を睨む、変わらないまま

카게루 소라오 니라무 카와라나이 마마

흐려져가는 하늘을 바라보았어 아무것도 변하지 않은 채


·


冷たい顔 駆け出した人の群れ

츠메타이 카오 카케다시타 히토노 무레

차가운 얼굴, 뛰쳐나가는 사람들의 무리


ビル影へと逃れて 振り返る一瞬に

비루 카게에토 노가레테 후리카에루 잇슈은니

빌딩 그늘로 몸을 피해 뒤를 돌아 본 그 순간


·


動けない今 雨音響く窓

우고케나이 이마 아마오토 히비쿠 마도

움직일 수 없는 지금 빗소리가 울려퍼지는 창가


心も 今 ただ静かに

코코로모 이마 타다 시즈카니

내 마음도 지금은 그저 차분하게



滲んで消えた記憶を 探せど見つからぬまま

니진데 키에타 키오쿠오 사가세도 미츠카라누 마마

번져 흐릿해진 기억들을 찾으려해도 찾지 못한 채


五分後には忘れてる 頭の中で笑ってた

고훈고니와 와스레테루 아타마노 나카데 와랏테타

오 분 후면 어차피 잊어버릴거라며 머릿속에서 비웃었어


·


狂った調子のままで 濡れる路面を見つめた

쿠룻타 쵸-시노 마마데 누레루 로메은오 미츠메타

좋지 않은 몸상태로 젖어가는 길바닥을 바라보았어


視線を感じ振り向く 雨音だけが今止んでいく

시세은오 칸지 후리무쿠 아마오토 다케가 이마 얀데쿠

시선을 느껴 돌아보니 빗소리만이 서서히 그쳐가고 있었어


·


暗い空を睨む、割れた雲間に

쿠라이 소라오 니라무 와레타 쿠모마니

어두운 하늘을 바라보았어 갈라진 구름 사이로


·


斜め差す光 消えた雨音を

나나메 사스 히카리 키에타 아마오토오

내리쬐는 햇빛, 사라진 빗소리를


追うように行く靴音 過ぎ去った騒乱よ

오으요-니 유쿠 쿠츠오토 스기삿타 소-란요

뒤쫓듯 움직이는 발소리들 떠나가버린 소란이여


·


いつか今は消えていく 何もかも

이츠카 이마와 키에테 이쿠 나니모카모

언젠가 사라져 갈 이 모든 것들이


これから どこに歩いてく

코레카라 도코니 아루이테쿠

이제부터 어디로 걸어나갈까



頬を刺す風 雑踏を去る影を

호오오 사스 카제 잣토-오 사루 카게오

뺨을 찌르는 듯한 바람, 사람들을 떠나가는 그림자를


追うように行く 靴音に掠れてく 呼吸

오으요-니 유쿠 쿠츠오토니 카스레테쿠 코큐-

뒤쫓듯 움직이는 발소리에 비뚤어지는 숨결


·


始まりか 終わりかが もう分からない

하지마리카 오와리카가 모- 와카라나이

시작인지 끝인지 이젠 알 수가 없어


これから どこへ歩く

코레카라 도코에 아루쿠

이제 어디로 걸어가야할까


·


動けない日々 時間が駆けていく

우고케나이 히비 지카은가 카케테유쿠

움직일 수 없는 하루 시간이 떠나가고있어


午後三時 仄暗い昼を過ぎた 今から

고고사은지 호노구라이 히루오 스기타 이마카라

오후 세 시 어두컴컴한 낮을 지나간 지금부터


·


動かない日々 風だけが過ぎていく

우고카나이 히비 카제 다케 스기테이쿠

움직일 수 없는 하루 그저 바람만이 스쳐지나가


動ける 今 空は曇り

우고케루 이마 소라와 쿠모리

움직일 수 있는 지금 하늘은 흐림



다음엔 어떤 곡을 번역할까 고민하던 도중 한나절 내내 들을 정도로 좋아했던 곡이 무엇이었는지 생각해보았고,

떠오른 곡이 바로 이 곡, '어두컴컴한 낮' 이었습니다.


히카슈님의 기타 멜로디는 언제들어도 제 마음 깊은 곳을 건드리는 것 같아요...


ps. 이 곡의 디지털 음원을 판매하는 곳을 아무리 찾아봐도 찾지 못해서 니코니코동화에서만 들어야한다는게 너무 아쉬워요...

히카슈님의 시니시즘, 하울링같은 앨범들은 정말 구하기 힘든 수준이 되었구... ;ㅅ;


하지만 히카슈님 오피셜(!!)로 언젠가 어두컴컴한 낮을 비롯한 다른 곡들을 한 곳에 담아내고 싶다고 말씀하셨으니 희망을 가지는 중이에요...!


저 발언을 하신지 4년째지만요 꺼흑...